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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학의 역사와 분야 그리고 경제학 연구방법에 대해
    경제 2024. 3. 3. 13:40

    경제학은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연구하는 사회과학의 한 분야로, 대부분 재화 또는 용역의 생산, 분배 그리고 소비에 초점을 맞춥니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경제학의 이코노믹스라는 용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으며, 복잡한 경제 활동에 특정한 규칙성을 발견하여 경제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다양한 전제와 분석 대상을 설정해 연구하며, 그 중에서도 현대 경제학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구 대상은 세계의 경제 상태, 개개인과 기업이 고용, 노동, 소비, 투자, 가격 등을 어떻게 결정하는 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 밖에 정치경제학의 한 영역으로 경기의 침체와 호황, 그리고 개인이나 국구간에 나타나는 부의 불균형과 같은 것들도 경제학의 주요 관심 분야입니다.

     

    경제학의 역사와 분야 그리고 경제학 연구방법에 대해
    경제학의 역사와 분야

     

     

     

    경제학의 역사

     

    1776년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 출간되면서 경제학은 과학적인 학문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아담 스미스 이전에 경제학과 같은 학문이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아리스토텔레스조차도 그의 경제 저작에서 노동 가치 이론을 발전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아담 스미스(Adam Smith)그의 걸작 『국부론』을 썼을 당시에는 개인의 경제적 자유의 가치가 아직 오늘날만큼 심오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개인 경제 문제에 대한 국가의 지배는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수출입과 관련된 무역 제한뿐만 아니라 모든 과세 정책은 시스템 이론에 따르지 않고 무작정 실행되었습니다. 실제로 아담 스미스는 시장이 가지고 있는 자기 규제 능력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개인에게 자신의 사적 이익을 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어떻게 사회도 그러한 행위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아담 스미스는 분업과 노동가치론을 논하면서 분업의 장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했으며, 그는 가격과 같은 시장의 힘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개인 경제 문제에 관여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행위를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불렀습니다.

     

     

    현대 경제학은 학문 분야로서 성공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책 결정에 매우 중요합니다. 원래는 도덕철학이나 정치학의 일부로 여겨졌으나, 오늘날에는 심리학과 함께 사회과학 내의 과학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전 세계의 국가경제정책은 이들 경제학자들이 남긴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경제이론이 발전 중이거나 발전 중에 있습니다.

     

     

     

    경제학의 분야

    경제학은 크게 개인이나 기업 등 개별 경제 주체의 행태를 연구하는 미시경제학과, 경제성장, 경기변동, 실업, 인플레이션 등 경제 전반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거시경제학, 역사와 변혁으로 나누어집니다.

     

    경제과학은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의 분야를 포함하지만, 추가적으로 연구대상이나 방법에 따라 환경경제학, 교육경제학, 정보경제학, 노동경제학 등의 과학으로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제도경제학의 다른 학파들은 경제발전 이론에 주목합니다. 주류 경제학과 달리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은 생산관계를 개별 경제 주체가 아닌 제도적 차원에서 고려하기 때문에 그 대상은 두 흐름 사이의 공통 영역인 거시경제학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주요 경제의 일부인 이론에 기초한다.
    개발경제학은 투입-산출 분석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입니다. 이는 성장 패턴과 그것이 개발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경제 이론의 또 다른 분야입니다.

     

     

    • 미시경제학

    미시경제학은 개인과 기업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의 양이 한정되어 있을 때, 어떻게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설명하는 분야입니다. 즉, 개인과 기업 등 개별 경제 주체의 행동을 다룹니다.그 밖에 미시경제학의 연계 분야인 게임이론에서는 개인과 기업 등 경제 주체 간의 상호작용을 다루며, 산업조직론, 재정학 등이 미시경제학에 속하는 경제학 분야입니다. 

     

    • 거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은 인플레이션, 실업, 경제성장 그리고 경기변동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며, 경제 전체의 움직임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또한 거시경제학은 미시경제학적 설명을 토대로 한 모형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기에는 그 경계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연구방법에 대해

    경제를 연구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경제'라는 시스템은 절대적인 크기가 크고, 주제 자체가 '인간'이라는 원칙적인 것에서 벗어나는 요소를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요소가 상호작용하며 그에 따른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경제는 실험만으로는 연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결론입니다. 그에 따라 주류경제학은 특색있는 연구 방법을 발전시켜왔습니다.

     

    대부분의 경제학이 그렇듯 수학적 모형을 토대로 경제를 표현하고 분석합니다.

    주류경제학은 개별 주체인 사람의 선호에 대한 합리성을 가정하고 이를 수학적으로 형식화하기 위해 연구합니다.

    합리성 가정은 인간이 좋아하는 것에 순서가 주어질 수 있다는 가정으로 수학적으로 형식화된 이론체계에서 가장 기초적인 근거가 되는 명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이 좋아하는 것 즉, 선호에 순서가 있다는 것은 사람의 행동을 관찰해보면 합리성 가정은 그다지 무리있는 가정은 아니지만, 행동경제학, 신경경제학 등에서는 비판이 있기도합니다. 감각 경험과 실증적 검증에 기반을 두어 합리성 가정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합리성 가정이 깨지는 경향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학에서는 실험 대신 논리적이고 수학적인 통계적 방법으로 가설을 검증합니다. 최근에는 시뮬레이션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전문적인 방법인 통계학을 계량경제학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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